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과 함께하기/제품리뷰

고양이 언어 앱 나비야, 집사 필수품

반응형

고양이 언어 앱 나비야, 집사가 제일 답답할 때가 울 두 마리 아가들이 모라고 모라고 냥냥 거리는데 알아들을 수 없을 때에요. 고양이 말 속성 학원이 있다면 다니고 싶을 정도인데요. 주인님들 말을 대충 눈치로 알아듣고는 있지만 답답한 건 사실이에요. 물론 집사 말을 못 알아듣는 건 고양이들도 마찬가지겠죠? 물론 가끔은 알아듣는데 모른 척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말이에요.요즘 스마트폰 앱에는 없는 게 없다지만 설마 고양이 언어 앱까지 있을 줄 몰랐어요. 그래서 고양이 언어 앱 나비야 알아보려고 해요.


고양이 언어 앱 나비야


고양이 언어 앱 나비야

고양이 언어 나비야

앱 설치법

안드로이드용 앱이에요. 앱 제목은 고양이 언어 나비야 인데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설치해도 되구요. 무료에요. 하지만 무료인 대신 광고가 나오네요. 그 정도는 이해해야겠죠? 공짜인데 말이죠. 앱을 설치하고 실행을 하면 까만 배경 화면에 야옹이 눈이 딱!!!


실행화면


실행하면 복잡한 건 없어요. 그냥 고양이들의 말을 상황에 따라 분류해 놓은 정도에요. 클릭하면 음성으로 나와요.

화났을 때 언어들 모음이네요. 그 입 다물라, 거기 가지마, 경고한다, 요거 항상 필요했던 말이죠? 사고 칠 때 써먹으면 좋을듯해요.

친근감? 밥 좀 더 줄까는 안돼요. 안 그래도 돼냥이 일랑이와 도란이는 너무 먹어서 탈이라서 말이죠.

화장실은 싸는 즉시 치우잖아!!! 두 녀석 감자와 맛동산 치우는 걸로 하루를 시작해서 마감하는데…. 좋게 말할 때 내 말 좀 들어! 사고 치지 말고!


화면에 다 나오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말들이 있어요. 설치하고 과연 일랑이랑 도란이에게 들려주면 알아들을까?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들려주었죠. 처음에는 자기들 말고 어디 또 다른 고양이가 있나 두리번거리며 경계를 하더니 화장실 가는 중이야, 사랑해 등등 몇 가지에는 반응을 살짝 보이며 흥미를 느끼네요. 그런데 계속하니까 시큰둥 딴짓해요. 그래도 가끔 집사가 하고 싶은 말을 들려주는 재미로 사용 중이에요. 우리 아가들과 대화를 한다는 기분으로 재미 삼아 하기에 딱 좋은 앱이네요. 나중에는 진짜 냥이들과 대화가 가능한 기술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요정도로 만족을 해야겠어요. 단점은 2014년에 업데이트 되고 나서 업데이트가 멈춰있다는 거네요.

마무리

그건 모다냥? 자꾸 엉뚱한 거 가져와서 그러면 혼난다. 원 펀치 쓰리 강냉이 알지? 일랑이가 딱 저러고 저를 노려보네요. 이 글 쓰느라 어플 실행한 김에 몇 개 들려주었더니만 말이죠. 고양이 기르는 집사님들 고양이 언어 나비야 앱으로 속 깊은(?) 대화 나눠 보세요. 다만 대화가 안 된다고 제게 욕하진 마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