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일랑이의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로 하다 야매 캣타워 만들기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고양이는 상자와 터널과 비닐봉지 높은 곳을 좋아한다고 그러네요~집이 좁다 보니 일랑이가 뛰어다닐 공간이 별루 없어요….먹방의 대가답게 사료 마구 먹어주시고, 잠만 죽어라. 자는 일랑이기에...돼랑이가 되는 건 시간문제일 듯 고민끝에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캣타워, 캣폴 이런 거 돈 주고 사자니 그렇고 허접해도 만들면 된다는 일념으로 매번 일을 벌이는 에로 집사!!!쇼핑몰을 뒤져보니 고양이를 위한 캣폴 캣타워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들 가격이 후덜덜….그래 까짓것 집사가 만들어 주자….박스랑 이것저것으로 만들면 금방 만들 거야!일단 설계도부터 대충 그려보았어요. 책상 위로 서랍장이 세 개씩 올려져 있는 상태라 서랍장을 활용하면 놀이터를 만들 수 있을듯해..
입양 후 첫 번째 적응 입양 후 첫 번째 적응일랑이 구출작전이 끝나는지도 삼 일째 임시 집에서 하루종일 숨어있다 밤에 잠시 나와 물과 사료만 먹고 몰래 화장실만 사용 하고는 또다시 사라지는 일랑이... 집안에 담요라도 깔아주려고 손을 넣었더니 바로 그 자리에서 쉬를 해버렸어요.이런 이런 일랑이의 다리와 몸통은 온통 쉬로 범벅이 돼버렸고 어쩔 수 없이 임시 집을 그대로 봉인해서 집 근처 애견샵으로 달려가 일랑이의 입양 후 첫 목욕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겁이 많아서 그런 것인지 아님 아깽이일때 목욕을 많이 했던 건지 너무나 얌전하게 목욕을 하는 모습에 집사는 또 멘붕!!!초보 집사의 검색 일상화는 이날부터 시작되었어요. 주워들은 고양이 상식이 다 엉켜버리는 경험이 여기서부터 시작!!!그렇게 또 한바탕 소동이 벌..
캣닢 첫경험 리액션이 없다 캣닢 첫 경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흐흐 오늘은 일랑이에게 캣닢을 살짝꿍 주었어요.이런 모습을 기대하면서….^^눈에서 레이저가 나가고 좋아서 히죽거리는 일랑이의 모습…. 기대기대 보는 처음보는 캣닢을 넙죽넙죽 잘도 먹어요.오 드디어 볼 수 있겠구나….5.4..3...2....1…. 발아니??핸드폰 들고 찍으려고 대기…중. 레이저는 아니더라도 먼가 리액션이 있어야 하잖아!!!분명 캣닢을 본 일랑이의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고 최고의 기쁨을 즐길 것이야~사진처럼 말이지! ^^임시 집 앞에 캣닢을 한가득 뿌려 주었는데 일랑이는 잠깐 쳐다보더니 "집사 모하냥?"그러다 먹방의 대가답게 캣닢을 홀라당 다 먹어버리곤 집으로 들어가 느긋하게 세수부터 온몸을 그루밍 해주신다….어라? 이게 아닌데….내가 원하는 건 이런 ..
제2화. 날 그냥 내버려둬!!! 집사야 날 그냥 내버려둬!!! 집사야 짜증 나!!! 혼자 있고 싶다고!!!낯선 곳으로 끌려와 어쩔 수 없이 집사를 뽑은 것까진 좋다 이거야….나도 좀 조용한 곳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를 기회는 줘야 하는 거잖아….세탁기 뒤 먼지 구덩이가 제일 좋은 곳이라 내가 있는 게 아니잖아? 그저 나도 며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잠시 머물면서 이곳에 대해 적응하려는 것뿐이라고 구역이 어떤지…. 안전한지 알아가야 하는 거라고!!!너 같으면 생전 처음 보는 곳으로 던져지면 아무 생각 없이 뽈뽈 거리고 다니겠니? 어떤 곳 인지도 모르면서?하루아침에 내 구역이 사라졌는데…. 나더러 어쩌라는 것이냐? 집사야!바깥이 시끄러운 걸 보니 집사가 일어났나 보다…. "~ 어디 있니? 일랑아~" 근데 왜 쟤는 나만 보면 일랑이라고 부르는 거야? ..
내게도 좋은일이 생겼어요 - 도란이편 내게도 좋은일이 생겼어요 제 이름은 여름이었어요.엄마, 아빠, 그리고 4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잘 먹고 잘 싸고 장난감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천방지축 깨 발랄하죠.곰팡이성 피부염으로 얼굴 털을 홀라당 날려 먹고 치료에 매진한 결과 지금은 거의 나아가고 있구요. 털도 제법 자라서 잘생김을 얼굴에 바르고 있답니다.그런데 태어난 지 두 달째 되던 날 어느 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서의 생활은 기억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다 결국 나는 엄마, 아빠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죠.정말 다행이었어요.그러다 또다시 어느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는 하루 만에 다시 엄마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엄마 품으로 돌아온 다음 날 또 어떤 집으로 가게 되었네요. 제 묘생도 참 기구하죠? 이번에는 차를 타고 좀 멀리 ..
입양 첫날 입양 첫날!일랑이를 데리러 가던 날 너무 두근두근 가슴이 뛰어서 한걸음에 달려갔었어요.이동장 안에서 낯선 환경에 꼼짝도 하지 않던 일랑이... 그렇게 잠시 얼굴을 보고 이동장을 열어두었는데 일랑이는 나올 생각이 없는 듯 간식을 주어도 꼼짝을 안 했답니다. 박스에 이동장을 넣어 두고는 외면...사료랑 물만 챙겨두고 외면...시간이 흘러도 일랑이는 요지부동... 집사의 마음은 조바심이 나고 애가 타는데 겁쟁이 일랑이는 상자 안에 숨어서 사료도 물도 마시지 않은 채 하룻밤을 보냈답니다. 집사도 포기하고 결국 잠에 빠졌는데….아침에 일어나보니 상자 안에 있어야 할 일랑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이에요.온 집안을 뒤져 보았으나 일랑이는 안보이고….일랑이의 실종사건이 시작되었지요. 옷장 뒤에 숨었나? 틈이란 틈은 ..
제1화. 집사 구인완료 집사 구인완료 집사를 뽑았다!!!언제부턴가 형이랑 동생들이 하나둘 내 곁을 떠난다 옹~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조그만 가방에 넣어져 도착한 곳은 병원….잘생긴 의사 선생의 미소가 마지막 기억이다…. 눈을 떠보니 내..내...내가....고....고자라니...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다….그런데 오늘 또 조그만 가방에 넣어졌다….불길하다 또 멀 어찌하려고???난 땅콩 두짝다 잃어버린 불쌍한 냥이라구…. 신이시여 제게 줄 시련이 더 남았나이까? 냥냥~아 이제는 포기다. 맘대로 해라.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찌이이익~ 눈앞이 환하게 밝아온다. 웬 시커먼 녀석이 나를 들여다본다.덩치만 커다란 놈이 겁도 없이 내게 앞발을 들이민다. '어쭈? 겁도 없는 놈이구나 덩치만 크면 다냐? 이 구역의 미친 냥이는 나다!!!..
드디어 집사가 되었다 집사일기 3년 전 우연히 보게 된 고양이 한 마리 홀리듯 이끌려 들어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고양이의 형제가 있다는 얘기에 눈이 번쩍!!! 입양을 보내려 한다는 말에 귀가 번쩍!!! 소액의 책임비만 받고 입양을 보내려 한다고 하여 며칠을 고민 끝에 입양하기로 했어요. 2013년 8월 15일이 생일이라는 고양이… 광복절날 태어났구나! 중성화도 마친 숫냥이, 동물병원에 있다고 해서 문자로 받은 사진 하나, 코에 짜장을 바르고 있는 냥이의 모습에 눈이 그냥 하트 뿅뿅. 다음날 데려다주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는 그날 밤 폭풍 쇼핑을 했어요. 어미가 아비시니안 종인데 집 나가서 어떤 아비랑 바람을 피웠는지 몰라서 종은 무슨 종인지 알 수가 없는 아이였어요. 그래도 너무 이쁘죠? 이름도 지었어요. '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