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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자르기

제6화. 발톱!!! 죽어도 못 보내~ 날 떠나지 마!!! 파란만장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화장실이 사라지는 것 정도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다. 이불에 응가, 쉬 테러를 한 덕분일까? 처음의 그 화장실은 아니지만 그래도 화장실이 돌아왔다. 딱 보아도 집사 화장실 뚜껑으로 사용하던 것이 바닥에 내려와 있다. 가운데 구멍으로 보아하니 나를 훈련시켜 집사 변기에서 볼일 보는 천박한 고양이를 만들 셈 인 것 같은 데 일단은 여기까지는 내가 양보한다. 어차피 난 우아하고 깔끔한 냥이니까 아무 곳에서나 볼일을 볼 순 없으니까…. 내가 저기에서 볼일을 보면 집사는 혼자 신나할것이다. 분명 자기 뜻대로 훈련이 되고 있다고 좋아하겠지? 하지만 조금이라도 불결하면 나는 바로 이불에 응징할 것이다. 각오해라 집사야!!! 그럭저럭 밥도 먹고 불편하지만, 볼일..
발톱을 잘라줘야 할 텐데 발톱 자르기에 도전 지난주 말 우연히 일랑이 발톱을 보니 마니 자라있네요. 입양 오기 전부터 안 잘라 주었나? 조만간 잘라줘야겠구나 하고는 넘겼는데…. 워낙 겁이 많고 아직 조그만 반응에도 리액션 쩌는 일랑이인지라…. 빠르기는 워낙 빨라서 후다닥 하면 장롱 위로 도저히 직접 잘라줄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일랑이 밥도 사야 할 겸 근처 샵에 들러 발톱 좀 잘라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해주시겠다네요…. 아싸!! 바로 데려올게요. 하고는 사료들도 달려와 일랑이를 꼬셨지요. 이동장에 들어가길 죽으라고 거부하는 일랑이...골골이를 하다가도 이동장 근처만 가면 후다닥!!! 간식으로 꼬셔도 코만 벌름벌름….힘으로 억지로 넣으려 해도 아둥바둥….사투끝에 결국 포기를…. 이동장은 안 되겠구나 그렇다면 박스로 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