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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제4화. 슬픈예감은 왜 틀린적이없나 혹시나 하면 역시나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는 걸까? 바닥에 수북이 쌓인 박스들 박스테이프의 날카로운 비명, 집사의 의미심장한 표정…. 벌써 한 시간째 집사는 분주하다. 찌익 찌익~ 박스테이프의 비명은 나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고, 움찔거리는 집사의 뒷모습은 꼴 보기도 싫다. 바닥엔 박스에서 떨어져나온 부스러기로 어지럽고 발 디딜 틈도 없이 널브러진 상자들로 인해 난 꼼짝없이 옷 상자로 만들어진 집안에서 감금 아닌 감금을 당하고 있다. 거기다 경망스럽게 흘러나오는 음악은 박스테이프로 인해 예민해진 내 귀를 더욱 괴롭히고 있다. 수준 떨어지는 집사 같으니라고…. 나는 하프연주곡이나 자연의 소리가 좋다고!!! 공부 좀 해라 공부해서 남 주냐?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마냥 지 좋은 대로 ..
일랑이 놀이터 뼈대 완성!!! 놀이터 뼈대 완성 쉬어야 하는 일요일…. 집사는 토요일 불어온 바람으로 인해…. 일랑이 놀이터를 아침부터 뚝딱뚝딱 만들기 시작했어요. 상자를 접어 대충 올려보니 대략 난감…. ^^;; 박스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크기가 너무 다르다…. '아 이거 어쩌지??' '포기할까?'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마음으로 폭풍 테이핑 질을 시작했어요…. 과정일단 행거 기둥에 상자들을 하나하나 븥여나가고...행거가 상자들을 잡아주어 일랑이가 뛰어올라도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활…. 일랑이가 드나들 구멍은 실리콘 냄비 받침으로 동그라미를 그려주고 칼로 쓱싹쓱싹 잘라주면 되구요. 돼랑이가 되어도 드나들기 딱 좋은 크기…. 행거가 잡아주니 돼랑이가 올라타도 무너지지 않으리라…. 설계도는 5층 구조였는데…. 박스의 크기가 제각각인 ..
일랑이의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로 하다 야매 캣타워 만들기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고양이는 상자와 터널과 비닐봉지 높은 곳을 좋아한다고 그러네요~집이 좁다 보니 일랑이가 뛰어다닐 공간이 별루 없어요….먹방의 대가답게 사료 마구 먹어주시고, 잠만 죽어라. 자는 일랑이기에...돼랑이가 되는 건 시간문제일 듯 고민끝에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캣타워, 캣폴 이런 거 돈 주고 사자니 그렇고 허접해도 만들면 된다는 일념으로 매번 일을 벌이는 에로 집사!!!쇼핑몰을 뒤져보니 고양이를 위한 캣폴 캣타워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들 가격이 후덜덜….그래 까짓것 집사가 만들어 주자….박스랑 이것저것으로 만들면 금방 만들 거야!일단 설계도부터 대충 그려보았어요. 책상 위로 서랍장이 세 개씩 올려져 있는 상태라 서랍장을 활용하면 놀이터를 만들 수 있을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