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폐가전제품 버리는 법 알고 계시나요? 가정에서 오래되거나 고장 나 버려야 하는 대형 폐가전제품 처리하려면 골치가 아파요. 새 제품을 사고 폐기물수집업자에게 인계하거나 직접 버리려면 폐기물 스티커도 사야 하고 특히나 수거해 가는 장소로 옮기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에요. 사실 대형폐가전제품 버리기 위해 드는 수수료도 아깝기도 하고 그런데 돈 한 푼 안 들이고 간편하게 처리를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한번 알아볼까요?
대형 폐가전제품 버리는법
기존 폐가전제품 배출하는 방법
기존에는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있는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리려면 먼저 일종의 신고서 개념의 폐기물스티커를 붙이고 배출해야 하는데요. 이 스티커가 적게는 3,000원에서 많게는 15,000원이나 들어서 몰래 버리는 사람들도 생겨날 정도 였다고 해요. 이로 인해 환경오염도 심각했다고 해요. 돈을 내고 스티커를 부착한 뒤에도 문제였어요. 직접 수거 지점까지 운반해서 배출해야 했는데요. 덩치가 큰 가전제품을 수거 지점까지 옮겨 놓는 것도 일반인이 하기에는 힘든 일이었어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환경부와 지자체 전자제품 생산자들이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요. 전화나 인터넷으로 하루 전에 예약만 하면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전화 (1599-0903), 인터넷(www.15990903.or.kr), SNS(카카오톡 ID:폐가전무상방문수거 또는 weec)등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고 해요.
서비스 이용 방법
이용 방법은 먼저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배출예약을 접수한 다음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배출품목지정 예약을 해요, 신청 완료 확인을 한 다음 방문일 날 수거 담당자가 와서 수거해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희망 배출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고 해요.
서비스 사용법
내가 사는 지역이 폐가전 무상 방문 서비스 지역인지 확인해볼 수 있어요. 서비스 대상 지역조회 하려면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 메인 페이지 우측 중앙에 보면 서비스 대상 지역 조회 메뉴가 있어요. 이곳에서 서비스 가능지역인지 확인하면 되어요. 서비스 가능지역이라면 바로 옆 수거 예약하기를 눌러서 배출 예약을 하면 되어요. 예약 화면에서 고객명, 접속 비밀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을 입력하고, 배출 품목, 희망배출일을 적어주면 되어요. 아주 간단하게 예약을 할 수 있어요.
서비스 대상 품목
서비스 대상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크기 1m 이상의 폐가전제품이라고 하네요. 위에 표를 참고하세요. 주의해야 할 점은 에어컨이나 벽걸이 TV는 철거가 되어있는 상태여야 하구요. 고층 아파트 같은 곳에서 크레인이나 사다리차 등을 사용해야만 배출이 가능한 경우에는 직접 수거 가능한 장소에 옮겨두어야만 한다고 해요. 폐가구, 러닝머신을 제외한 운동기구, 악기류(피아노, 전자피아노 등), 전기장판류, 그리고 가전제품의 주요부품(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 훼손)을 분해하거나 파손한 경우에는 수거가 불가하다고 해요. 훼손된 폐가전 제품은 무상 수거가 안 되고, 스티커를 붙여서 예전처럼 배출해야 한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마무리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들고 낑낑거리며 옮기지 않아도 직접 집으로 와서 수거해간다니 정말 편하겠어요. 아직 폐가전 제품 무료 배출 서비스가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환경오염도 막고 수수료도 아끼면서 대형폐가전제품 집에서 편하게 버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