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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충전재 구스다운 충전재의 종류와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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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충전재 에 따라 겨울옷의 대명사 패딩(padding)의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겨울철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는 패딩을 선택하려고 할 때 브랜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충전재가 제일 중요한 고려사항이에요. 패딩 충전재에 따라 보온성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패딩 충전재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패딩 충전재 구스다운 충전재의 종류와 선택법


패딩 충전재의 종류와 선택법

패딩(padding)이란 무엇일까?

패딩(padding)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 패딩(padding)은 '푹신하게 만들거나 형체를 잡기 위해 안에 대는 속, 충전재'를 뜻하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인 의미로는 충전재가 들어있는 아우터로 불리고 있어요. 많이 쓰이는 겨울 아우터 충전재로는 덕 다운, 구스 다운, 웰론, 씬슐레이트 등 종류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천연 소재 충전재인 구스다운, 덕다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좋은 충전재의 조건

좋은 충전재의 조건


충전재에서 중요한 요소는 보온성, 볼륨감 있는 외관, 가벼운 무게 등을 말하는데요. 아무리 보온성과 볼륨감 있는 외관이라고 해도 무게가 무겁다면 좋은 충전재라고 하기 힘들어요. 합리적인 가격과 세탁 방법 등도 좋은 중전재의 조건에 들겠네요.

천연 충전재 구스 다운(GOOSE-DOWN) , 덕 다운(DUCK-DOWN) 차이점은?

구스 다운(GOOSE-DOWN) , 덕 다운(DUCK-DOWN) 차이점은?


전연 충전재로는 크게 구스 다운(GOOSE-DOWN)덕 다운(DUCK-DOWN) 이 있는데요. 거위털은 울이나 오리털보다 따뜻하고 가볍다는 장점과 인체의 굴곡과 움직임에 따라 그 형태가 매우 부드럽게 변하기 때문에 활동성이 좋아요. 거위 털의 특성이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게 해주는 것인데요. 땀을 흘려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어요. 덕다운보다는 구스다운이 비교적 가격이 비싼데요. 그 이유는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길고 크며 오리 솜털보다 그 형태가 불규칙해요. 그래서 공기를 많이 품게 하여 몸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요. 게다가 거위털로 만들어진 구스다운은 덕다운보다 가볍기까지 한 장점이 있어요.

좋은 충전재 고르는 법

다운(down)의 뜻

다운(down)의 뜻


거위털은 깃털과 솜털로 나뉘는데요. 가슴 부위의 솜털은 흔히 다운이라고 부르며 한 마리당 채취하는 양이 얼마 되지 않아요. 반면 목 부분의 깃털은 ‘페더’라고 부르는데요. 솜털 비율이 높을수록 좋은 제품으로 아무 패딩이나 '-다운(down)'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아니에요. 의류 제품에 '-다운'이라는 표기를 사용하려면 가슴(다운) 솜털이 75%이상 반드시 사용되어야 다운이라고 표기할 수 있어요. 그 외에는 구스제품 혹은 거위털제품으로 표기해야 한다고해요.

다운 100% 제품의 진실

다운 100% 제품의 진실


다운 100% 제품이라는 표현이 나라마다 달라요. 다운 함량을 표기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일본의 경우 제품에 충전한 함량 그대로를 표기하게 되어 있지만 유럽의 경우 실제 다운을 90.48%만 함유했어도 100%라고 표기할 수 있다고 해요. 다운 제품을 구매할 때는 표기된 함량이 아닌 실제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원산지 확인

원산지 확인


함량뿐 아니라 다운의 품질도 중요한데요. 솜털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원산지에요. 추운 지방에서 자란 거위일수록 솜털이 크기 때문에 겨울철이 길고, 차가운 해풍이 부는 폴란드, 캐나다, 시베리아, 헝가리 등에서 생산되는 다운이 품질이 좋아요. 다운의 최대 생산지는 중국으로 최하 품질부터 최상까지 모든 종류가 다 생산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원산지를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해요.

필파워는 무조건 높을수록 좋은가?

필파워는 무조건 높을수록 좋은가?


필파워는 구스다운 1온스(약 28g)를 24시간 동안 압축했다 풀었을 때 다시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말하는데요. 이 복원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공기를 함유하게 되고 필파워가 높을수록 깃털 사이에 두꺼운 공기층을 형성할 수 있어 보온력이 좋아요. 복원력과 중량 대비 부피, 즉 부푸는 정도를 측정하는 단위인 필파워가 높으면 높을수록 고퀄리티 제품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필파워가 600 이상이면 양질, 800 이상이면 최고급 제품이라고 해요.

솜털과 깃털의 비율 확인하기

솜털과 깃털의 비율 확인하기


충전재에는 솜털과 깃털이 섞여 있다고 위에서 알려 드렸는데요. 어느 정도 비율까지 괜찮은 성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다운의 경우에는 솜털과 깃털의 비율을 퍼센티지(%) 로 나타내게 되어 있는데요.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50%, 50%인 제품부터 솜털 100%까지 있어요. 솜털의 비중이 높을수록 부드럽고 가볍고 가격도 비싸므로 다운 점퍼나 재킷을 구매할 때는 확인해보아야 해요. 솜털이 90% 이상인 최고급 제품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문제는 가격이에요. 솜털은 많이 생산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솜털 함량이 높을수록 가격이 월등하게 비싸지기 때문에 깃털과 적절하게 혼합해서 제품을 만들 수밖에 없어요. 일반적으로 솜털 함량이 80% 이상이면 고급 제품이라고 해요.

충전재의 양 확인하기

충전재의 양 확인하기


한 가지 더 확인해야 할 것은 충전재의 양인데요. 솜털의 함량이 높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들어간 충전재의 양이 적다면 보온력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에요. 경량은 가볍고 겉옷 안에 입을 수 있는 가을에서 초겨울에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말해요. 중량은 일반적으로 입고 다니는 패딩이라 보면 되어요. 추운 겨울에 산을 등반할 때나 외부에서 작업할 때 입는 것이 헤비다운인데요. 그러나 흔히 우리가 말하는 경량, 중량, 헤비다운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나눈 것은 아니라고 해요. 충전재가 많이 들어 있을수록 따뜻하지만 무거워진다는 단점도 있어요.

다운 충전재의 세탁 방법은?

다운 충전재의 세탁 방법은?


다운의 기본적인 세탁방법은 물세탁이에요. 드라이클리닝을 하게 되면 충전재가 가지고 있는 유분이 빠져나고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물세탁 시, 미온수에 중성 세제를 풀어 30분 내로 세탁을 끝내는것이 좋아요. 세탁 후 건조할 때는 뭉치지 않게 바닥에 펴서 말리는 것이 보송보송하고 가볍고 원래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물세탁을 권장하지만, 원단의 종류와 부자재에 따라 세탁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 라벨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방법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마무리

국내에는 패딩이라 하면 대부분이 헤비다운을 선택하는 게 유행처럼 번져있는데요. 유명한 업체의 대표가 대한민국은 산악국가라서 패딩판매량이 많은 거 아니냐는 대답을 할 정도로 너무 헤비다운쪽으로 쏠려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겨울은 헤비다운을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 나라는 아니므로 패딩을 선택할 때에는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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